20대가 저널을 작성해야하는 이유
20대가 저널을 작성해야 하는 이유
일기와 저널은 같은 것인 줄 알았던 유년시절의 일기장을 읽어보면 저널에 적혀있어도 될 내용들이 가득하다.
일기는 나의 하루 일과, 느낌, 감정 등을 고스란히 적나라게 묘사하여 나만 볼 수 있는 글이라면
저널은 공유를 목적으로 특정한 주제와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담은 글이다.
대학을 조기졸업하고 취업을 하기 전에는 주로 일기를 썼다면
20대에 사회에 진출하여 취업을 한 이후부터는 자연스럽게 저널을 작성하게 되었다. 일하는 분야와 관련된 영어교육 교수법, 콘텐츠, 교사 교육 등 내가 좋아하는 주제와 관련된 글을 읽다가 중요한 내용이 나오면 그 내용을 요약하여 저널을 작성했다. 이렇게 적어둔 글들이 나의 업에 엄청한 도움을 준 업무, 개발, 창업 등의 아이디어 노트가 되었다.
20대부터 관심 분야에 대한 저널을 작성하게 되면서
1. 관련 일에 대한 통찰력과 분석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지고
2. 깊이 있는 사고를 하게되고
3.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기에 정보를 바탕으로 둔 창의적인 생각과 문제해결력이 향상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저널을 작성할 때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페이지에는 포스트잇도 붙이고 색색 형광펜으로 표시도 하며 정보를 작성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시간이 흘러 B5 크기의 공책 권수가 10권을 넘게 되면서 좀 더 큰 공책에 저널을 작성을 하게 되었고 현재는 저널을 공책에도 작성하지만 주로 원노트 등 노트북에 저널을 작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작성한 저널은 24여 년 동안의 경력과 현재 에튜테크 기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성과 통찰력, 그리고 생각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도 저널을 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