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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생활

창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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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이란 

 

창업 4년차를 보내면서 나에게 창업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답변은 창업을 하는 것은 쉽지만 창업을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것은 내가 태어나서 창업전까지 겪은 과정을 다시 겪어가며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것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창업이란

난생 처음 창업하는 것이니 당연한 것이다. 물론 창업전까지 이루어낸 성과, 체험, 경험, 사람과의 관계, 네트워크 등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겠지만 창업은 또 다른 삶을 만들어가는 것은 분명하다.

 창업의 기본적인 자세, 기업가의 정신, 기업가인가 사업가인가 등 창업과 관련된 큰 그림을 제시하는 다양한 책들이 많은데 정작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창업자의 심리적인 요소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면이 많다.

 창업 이후부터 지금까지 오롯이 개인적인 경험으로만 표현하자면 창업자 및 대표자로서의 심리 상태를 대면하는 키워드는

    1년차 : 기대, 도전 자신감, 실망, 동기부여 상실,

창업이란

    2년차: 자기만족, 도전, 희열, 상심, 자기위안, 도전

창업이란

    3년차: 성공, 안타까움, 번아웃, 동기부여 상실

창업이란

    4년차: 평정, 도전, 도전, 성공, 자아도취, 성공 그리고 도전

창업이란

 등이다. 년차별로 키워드를 적어보니 4년이라는 시간 동안 허투루 시간을 보낸 것 같지는 않아 위안은 되지만 아직도 난 도전, 성공, 자아도취에 있는 4년차이다. 여기서 자아도취에 대한 의미는 설명할 필요가 있다.

 자아도취의 의미는 스스로 자기 스스로 '황홀'에 빠지는 것이다.  '황홀' 이란 영어로는 흔히 알고 있는 'narcissism' 또는 'excessive self-love' 등이다. 

 

하지만 창업 4년을 막 보내는 스타트업 대표자에게 자아도취란  ‘잘하고 있다. 넌 참 잘하고 있다. 버텨라!’ 라는 일종의 주술과 같은 의미라고 하면 설명이 될까?

 창업자, 대표자의 심리적인 대변을 하는 키워드를 적어보니 주로 ‘도전’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인다. 

나에게 있어 창업이란 도전의 연속, 끊임없는 자아도취를 통한 격려, 용기, 동기부여를 움켜잡아 업을 성장시켜 업과 관련된 나를 포함한 관련된 모든 이들의 삶을 좀 더 좋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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